어릴때 콩밥 먹기 싫어서 콩만 골라내다가 뚜둘어 맞던 시기가 있었답니다.
그때는 왜 그리 싫었던지..(지금도 싫어합니다. -_-) 물론 아예 안먹는건 아니고 스스로 찾아먹는 건아니고 보이면 먹는 정도랄까(?) 그렇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껍질콩 그린빈이라는 것이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점차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각광받으며 효능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습니다.
보통은 스테이크 썰때나 혹은 술집에서 술안주로 종종 나오기도 하는데 식물성 단백질로 껍질도 매운 부드러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껍질콩(그린빈)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효능 3가지
- 당뇨에 도움
- 혈당관리 및 면역력 강화
- 콜레스테롤 낮춤
1. 당뇨에 효과가 있다.
껍질콩 그린빈이 당뇨에 효능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이유는 그린빈은 껍질을 까지 않고 껍질채 먹는게 보통이인데 이때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도 같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린빈 껍질에는 피니톨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오랫동안 섭취할 경우 몸속 인슐린 농도를 낮춰주는 효능을 얻을 수가 있고 해서 당뇨를 가진 분들에게 좋은 음식이랍니다.
2. 혈당관리 및 면역력 강화
껍질콩 그린빈에는 여러 영양 성분이 들어 있는데 그 중에 눈여겨 볼 성분이 바로 비타민A라는 성분이랍니다. 비타민A성분은 항염증 비타민이라 불릴 정도로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주어 전염병을 몸으로부터 방어해주는 역할을 해준답니다. 다른 음식들에 비해서 많은 비타민A 함유랑을 갖고 있기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뿐만 아니라 혈당 관리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3.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껍질콩 그린빈은 다른 완두콩처럼 까먹지 않고 껍질채 먹을 수 있어 콩의 영양소 효능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린빈의 껍질에는 항산화 비타민A 성분과 함께 B1,B2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낮은 열량의 식이섬유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로를을 낮춰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좋은 그린빈 고르는 법
그린빈의 단점은 습기에 약하다는 점이라 장마가 시작되는 5~6월에 찾아 드시는 것이 최적의 시기라고 볼 수 있고 구매하신 뒤에는 빠르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그린빈 같은 경우에는 길이가 한뼘이고 껍질채 먹기 때문에 두껍지 않고 가느다란 그린빈이 좋습니다.
구부렸을 때 잘 구부려지고 억세지 않고 연한게 제일 좋은 그린빈을 고르는 법이랍니다.
*그린빈 먹는법
그린빈은 보통 그냥 까먹는 것도 있지만 음식으로 조리해서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잡채를 해먹기도 하고 스테이크처럼 구워서 통으로 드시는 분들도 계시며 무침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린빈 섭취 주의 사항
그린빈에는 사포닌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드실 경우 갑상선 질환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드시기 보다는 하루 한줌 정도 드시는 걸 권장드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