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마지를 알아보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바로 가격이에요. 병원마다 금액 차이가 꽤 크고, 같은 써마지인데 “샷 수”에 따라 또 숫자가 달라지니까 처음 보는 입장에서는 헷갈릴 수밖에 없죠. 이번에는 써마지 가격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어떤 기준으로 봐야 하는지 쪽에 초점을 맞춰볼게요.
써마지 가격이 병원마다 다른 이유
겉으로 보이는 건 “써마지 몇 샷에 얼마”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요소가 생각보다 많아요.
- 사용하는 장비가 정품 써마지인지, 정품 팁을 쓰는지
- 시술을 직접 집도하는 사람이 피부과 전문의인지, 경력 있는 의사인지
- 샷 수를 충분히 채워주는지, 중간에 줄이지 않는지
- 마취·쿨링·사후관리까지 포함된 패키지인지
이런 것들이 합쳐지다 보니 가격도 자연스럽게 벌어지게 돼요. 숫자만 놓고 가장 싼 곳을 고르기보다는, 구성과 조건을 같이 비교하는 쪽이 훨씬 안전하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에요.
샷 수별 써마지 가격 감각
실제 금액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적인 감각만 정리해 보면 이 정도 선으로 많이 이야기돼요. (단, 아래 숫자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이에요.)
| 샷 수 | 적용 범위 예시 | 체감 가격대(대략) |
|---|---|---|
| 300샷 내외 | 부분 리프팅 (턱선·볼 한쪽 위주) | 100만 원 전후 |
| 600샷 전후 | 얼굴 전체 + 턱선 | 150만~200만 원대 |
| 900샷 이상 | 얼굴 전체 + 목 라인 | 200만 원 이상 |
상황에 따라 이벤트나 패키지 구성으로 조금 더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정품 장비·전문의 시술·사후관리까지 묶인 곳은 이보다 더 높게 형성되기도 해요.
써마지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까지 궁금하다면 써마지 효과 흐름을 먼저 보고 가격을 비교하는 게 훨씬 이해가 잘 돼요. 원리를 알고 나면 “왜 샷 수를 줄이면 안 되는지”, “왜 장비가 중요한지”가 같이 보이거든요.
부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이유
같은 600샷이라도 어디에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체감이 달라요.
- 턱선·팔자·광대 쪽에 샷을 집중하면 윤곽 위주 개선
- 눈가·눈밑 위주로 나누면 눈가 잔주름, 처짐 개선
- 목까지 포함하면 전체적인 실루엣이 좀 더 정돈된 느낌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이것저것 다 해준다”는 말은 실제로 샷 분배가 충분한지, 장비가 정품인지 한 번 더 체크해 보는 게 좋아요.
써마지 가격 볼 때 체크하면 좋은 포인트
- 정품 장비·정품 팁 사용 여부
- 샷 수를 계약서나 설명서에 명확히 적어주는지
- 시술하는 의사의 경력과 전담 여부
- 사후관리(쿨링·보습·재내원 체크)가 포함돼 있는지
결국 가격은 **“얼마나 싸냐”보다는 “그 금액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가 더 중요해요. 써마지는 한 번 하면 적어도 몇 달은 얼굴에 영향을 주는 시술이라서, 금액만 보고 결정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거든요.